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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말버릇의 중요성
이 책의 저자인 야마나 유코는 일본의 임상심리사이다. 긍정적인 말버릇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깨닫고 긍정적인 말하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반복하면 좋은 행운을 부르는 긍정의 주문 5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기분이 좋아!", "멋지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즐거운 날이 될 거야!", "오늘도 수고했어!"와 같은 말이다. 이런 긍정적인 말을 자주 반복하다 보면 행운을 부르게 된다고 한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던 차에 그냥 믿고 따라서 긍정의 주문을 외쳐보면 좋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행운을 부르는 53가지 긍정의 주문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말버릇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나는 평소에 입 밖으로 내뱉는 말에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다. 실제로 몸이 피곤하고 힘들 때 "피곤하다"는 말을 하게 되면 더 피곤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에도 "지겹다, 하기 싫다"라고 하면 더 하기 싫어지고 마음이 더 힘들어지는 것을 경험한 뒤로 되도록 좋은 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피곤하다", "지겹다", "하기 싫다"와 같은 부정적인 말들을 자주 하면 왜 더 힘들어지는 걸까? 바로 내가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은 내 뇌가 듣고 있기 때문이다. "짜증 난다", "피곤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반복하면 내 뇌가 그 말을 듣고 내가 지금 피곤한 상태, 짜증 난 상태로 있구나라고 인식하게 된다.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상태에 있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면 실제로도 내가 한 말대로 부정적인 쪽으로 감정상태가 변하게 된다. 나는 몇 번의 반복을 통해 이것을 깨닫고 난 후로 나의 말버릇에 주의하게 되었다. 하지만 한번 버릇이 된 말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왕이면 좋은 말, 긍정적인 말을 나 자신에게 항상 들려주고자 노력해야 한다.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되면 부정적인 감정이 들게 되고, 긍정적인 말을 반복해도 긍정적인 감정이 든다. "나는 운이 좋아"라는 말을 반복하면 뇌가 착각을 일으켜서 정말로 운이 좋다고 믿게 된다. 그러면 행복한 기분이 되고 표정도 밝아져서 행운을 부르게 된다. 행운을 부르고 싶다면 긍정적인 말버릇을 길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의 말버릇은 무엇일까
우리는 보통 자신의 말버릇에 대해서는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이나 친구가 지적해 주지 않는 이상 내 평상시 말버릇이 어떤지에 대해서 깨닫는 것은 쉽지 않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는 말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보자. 혹시 "할 수 없다", "내 주제에 무슨", 바빠 죽겠어",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말들은 쓰면 쓸수록 독이 되는 말이다. 시작도 하기 전부터 의욕을 저하시키고 짜증이 먼저 나게 된다. 나 자신을 깎아내려 진짜 할 수 있는 일도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바쁘다고 해서 바쁘다, 시간 없다는 말을 반복하면 더 바빠지게 되고 시간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줄줄이 생겨나게 된다. 말에는 긍정적인 상황도 부정적인 상황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담겨있다. 말버릇에 주의를 기울이자! 이왕이면 긍정적인 말을 반복하는 습관을 만들어서 긍정적인 상황이 올 수 있게 해 보자.
칭찬을 잘하면 행운이 온다
따뜻한 칭찬은 뇌를 활성화시켜 칭찬을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를 기분 좋게 만드는 마법을 부린다. 칭찬의 말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칭찬을 듣고 기분이 나빠질 사람은 없다.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고 칭찬의 포인트를 찾아서 아낌없이 칭찬하다 보면 칭찬의 말을 하는 나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말은 부메랑과 같아서 관계로 되돌아온다. 내가 듣기 좋은 말, 감동을 전하는 말, 칭찬하는 말을 자주 사용하면 좋은 관계로 되돌아온다.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행운이 따르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하는 것처럼 나 자신에게도 칭찬의 한마디를 해주면 좋다. 우리는 자신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도 오히려 자신을 깎아내리거나 채찍질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힘든 일을 겪을 때나 실패를 했을 때에도 잊지 말고 나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해주자. " 나는 잘하고 있어!" 행운을 부르는 긍정의 주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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