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와나

감정을 폭발시키는 멘털 트레이닝 "최고가 되라!"를 강조하는 에릭 라르센은 노르웨이의 멘털 트레이너이다. 그는 감정을 통해서 개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것을 돕는다. 내가 끌어낼 수 있는 내 안의 능력은 항상 내 생각을 초월한다. 감정을 폭발시키는 트레이닝을 통해서 내 안에 감추어진 능력을 꺼낼 수 있다. 감정이란 좋은 느낌이다. 이 좋은 느낌을 많이 경험할수록 무언가를 성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내가 최고라는 상상을 하면서 최고가 된 감정을 계속 느끼는 것이다. 성과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생각보다 작은 차이에서 시작된다. 성과를 내는 사람은 선택을 잘한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확인하다. 선택의 순간이 오면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옳은 판단을 내리는 ..

누군가 당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준다면? 굿 리스너는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웹툰이다. 옴니버스식 구성이란, 매회마다 다른 인물이 등장하고 다른 사건을 주제로 하는 구성이다. 주인공 쥬드가 주된 등장인물이고 계속 나오지만, 매화 다른 인물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새로 등장한 인물들이 각기 다른 사건을 펼쳐 나가는 구성이다. 1권에는 총 4개의 에피소드가 있다. 일단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의도치 않게 줄거리의 내용을 포함하게 될 수 있음을 밝혀 둔다. 아직 웹툰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글을 읽기 전에 꼭 웹툰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줄거리를 조금도 모르는 상태에서 봐야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굿 리스너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전개된다. 쥬드라는 주인공은 인기 ..

한국인이 미국 대학생의 글쓰기를 지도한다고? 최정숙 작가는 토종 한국인이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종 한국인이 미국인 대학생이 영어로 쓴 글쓰기를 지도했다. 최정숙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다. 미국인이 영어로 쓴 글을 한국인이 영어로 글쓰기를 지도한다는 일이 가능할까?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보면, 한국인이 내가 한국어로 쓴 글을, 토종 미국인이 한국어로 내 글의 첨삭을 봐준다는 것이다! 불가능할 것 같아 보였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보다 영어 글쓰기를 잘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가능하다 치더라도 '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한국인이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어로 쓰인 문장을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영어로 바꾸어 놓은 예시를 읽다 보니 이해가 되었다. 한국어로 문장을 구성할 줄..

도시에서 사는 공룡의 일상을 통해 본 나의 일상 주인공은 300만 살 브라키오 공룡이다. 도시에서 살고 있는 도시 공룡이다. 도시 공룡 브라키오의 하루하루의 일상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와 비슷한 점도 있고, 극과 극으로 다른 점도 있다. 나와 같은 점에서는 피식 웃으며 공감하게 되고, 다른 점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다름을 좀 더 이해하게 된다. 도시 공룡 브라키오의 일상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지금의 나는 어떻게 지금의 내가 된 것일까?'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만난 사람들, 과거에 있었던 경험들이 모두 모여서 지금의 나를 이루는 조각들이 되었다. 비가 올 때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은? 내가 마음이 복잡할 때는 하는 일은? 내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언제이지? 이런 사소하고 작은..